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 박영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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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 박영욱

서로 다른 매체는 외부세계와 관계를 맺거나 정보를 전달하는 상이한 매개를 의미하는 것이다 p.23
모든 매체는 어떤 이미지나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인 동시에 그것을 자신의 고유한 방식으로 가공하는 특정한 형식이다.. 매개 형식, 즉 매체가 다르면 전달 내용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p.24
매체의 변화와 발전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정보를 생산하고 수용하며, 그것을 소비하는 의사소통 채계와 상호의존 패턴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p.26

맥루언 매체 이분법
hot media / cool media
hot media : 수동적, 일방적, 중앙집권적, 명령하달식 –> 외파적 explosive : 기계적 문자문화
cool media : 능동적, 개입 가능, 권력분산적 대화형 –> 내파적 implosive : 전기적 전기문화
맥루언은 인신록적 측면으로 미디어 구분함 / 인식론적 지평을 전제로함

칸트를 통해서 맥루언 읽기
규정적 판단das bestimmende urteil / 반성적 판단 das reflektierende urteil
규정적 판단 : = 인식 판단. 참거짓 이미 정해져 있음. 보편이 이미 주어져 있음, 나는 올바르게 판단해서 적용하면 됨.
‘고양이를 보고 이것이 고양이다라고 판단 하는 것’ 올바르게 적용시키면 된다.
–> 즉 이 종류의 판단에는 보편적인 원칙이 존재한다.
–> 획일적, 명령하달식 소통문화 –> 맥루언의 hot media / 문자문화
반성적 판단 : 보편이 주어져 있지 않음. ex. 심미적 판단 ‘이 꽃은 아름답다’
–> 이 종류의 판단은 자유로운 대화에 개방되어 있다.
–> 보편적 원칙이 없다. 개념이 배제되어 있어서 자유롭다. ex. 미적판단

그렇다면 반성적 판단에서 보편적 합의에 도달하는 방법은 ?
kant : 미적 판단의 보편성이 가능한 조건–> 공통감 gemeinsinn / sensus communis
–> 타인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공통적인 근거. p. 40
공통감에서 확인되는 보편적 일치란 어떤 실질적 내용을 갖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인 것. 우리의 판단이 보편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사소통에 전제된 일종의 의무. 타인의 표상방식을 자신의 사고에서 고려해야 한다.

“쿨 미디어는 정보량이 빈약해서 수신자가 그것을 채운다. 이는 정보가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의사소통의 구조가 아닌 자유로운 의견의 교환 과정을 나타낸다. 동시에 이런 쿨 미디어는 문자매체가 개념적으로 규정하는 것과 달리 다양한 감각들의 총체적 활동을 요구한다. 말하자면 문자매체에서 억압되었던 청각, 촉각, 미각 등의 감각을 전기매체는 회복하는 것이다. 이는 곧 매체에서 미적 차원의 회복을 의미하며 미적 판단의 의사소통체계가 매체의 모델이 되어야 함을 뜻한다.” p. 43-44

“오성의 범주들에 의해서 구성된 세계가 우리에게 현상하는 세꼐이다. 따라서 오성의 범주들 역시 세계를 파악하는 우리의 매개수단 혹은 매체인 것이다. 우리에게 현상하는 세꼐는 곧 매체에 의해서 구성된 가상적인 세계이기 때문이다. 결국 칸트의 세계는 이미 매체에 의해서 가공된 가상적 세계라는 매체론적 세계관이 전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p.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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